보건교사 정교사 전환 Q&A 2. 퇴행 대신 미래를 선택해요. - 보건 정교사 추진위원회

Q 1. 보건교사의 본래 직무는 응급처치다?

보건교사의 법적 직무는 보건교육과 건강관리입니다. 응급처치는 응급구조사가 더 전문

Q 2. 정교사가 되면 수업을 더 많이 해야하고 담임까지 다해야 한다?

보건교사는 지금도 정교사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정당하게 자격을 인정받자는 것입니다. 정교사가 아닌 채 수업한 성과는 다른 곳에 귀속되고 지원도 없이 힘만 들어요. 정교사는 오히려 교과목 시간과 인원 배당을 정하고, 진로진학상담교사처럼 수업시수상한제를 도입할 수 있어서 오히려 보건실 운영을 고려한 수업 시간 제한이 가능합니다.

Q 3. 보건교사는 비교과교사다?

법정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는데 비교과라는 분류는 부당한 것입니다. 보건교사는 교육과정이 있고, 보건교육(수업)과 건강관리를 함께 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잘 할 수 있습니다.

Q 4. 수업을 안해도 교사다. 사서, 상담, 영양도 교사다.

수업을 안하겠다니 벌써 학교간호사로 배치하라는 공문이 오고, 방학 때 학교 나오게 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수업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수업을 못하는 교사도 교사로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퇴행은 안됩니다. 영양교사가 왜 교육과정을 만들려 애쓰고 영양사가 공무직인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사서, 상담 교사는 정교사 출신들이 다수 전환해서 다릅니다.

Q 5. 수업하는 교사는 따로 배치해라?

학교는 교육하는 기관이라 수업하지 않는 교사는 권한도 배치도 대우도 취약합니다.

보건교사가 힘든 것도 실은 권한 문제입니다. 상담이 정행을 보건교사에게 미룰수 있는 것도 권한 차이고요. 정교사의 문제만 말하는 분들께 보건교사의 양성, 연수, 배치, 승진, 수당, 권한, 미래 등 여러 측면의 혜택을 알아보기를 권합니다. 노조가 모든 걸 해결할 수 없고 제도적으로 권한을 늘리고, 배치, 차별을 없애야 미래가 있어요.

Q 6. 조건이 안되는데 너무 힘들다?

그래서 제도를 정비하여 권한도 정당하게 받고 조건을 만들 수 있게 정교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보건교사가 할 일이 아닌 것을 우선적으로 덜어내고 법적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정교사 전환으로 필요한 인프라를 만듭시다.